언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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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푸른병원 ‘몽골 중증 화상 환자’ 수술·집중치료로 목숨 구해(2024.08.19.)
대구의료관광진흥원-몽골 협력…"대구 의료 우수성 알리기 최선"푸른병원 의료진이 몽골에서 중증 화상을 입고 대구에 온 A씨의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의료관광진흥원 제공.몽골에서 중증 화상을 입은 노동자가 대구에서 치료를 받고 살아난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19일 대구의료관광진흥원과 푸른병원에 따르면 몽골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초중증 화상환자를 대구 푸른병원이 살려냈다.몽골 현지 공장에서 근무 중 전신화상을 입은 A씨는 사고 당시 몽골 국립외상병원으로 옮겨졌고, 병원은 체표면적 80%가 3도 이상 화상을 입은 초중증 화상 환자로 진단했다. 몽골 국립외상병원은 현지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판단, 치료가 가능한 곳을 알아보던 중 대구 푸른병원에 치료를 의뢰하게 됐다.의뢰를 받은 푸른병원과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전산 화상 환자라 한시 바삐 이송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달 9일 푸른병원으로 A씨를 입원시켰다. A씨는 푸른병원에서 5차례에 걸친 고난이도 수술인 사체피부이식, 배양피부이식, 자가피부이식 수술과 집중치료를 받았다.주치의사인 백진오 푸른병원 과장은 "A씨는 다행이 상태가 빠르게 호전되고 있으며, 이대로 지속된다면 예상했던 치료기간보다 더 빨리 치료를 마치고 몽골로 돌아 갈 수도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상규 푸른병원 원장은 "이번 몽골 화상환자 치료는 해외에도 대구 화상전문병원의 전문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상치료로 대구 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의료관광진흥원은 A씨의 치료가 가능했던 이유로 2015년부터 계속해 온 몽골과의 의료관광 관련 교류가 큰 역할을 했다고 자평했다. 김승호 대구의료관광진흥원 본부장은 "그동안 몽골과 꾸준한 협력사업을 이어온 결과 지역최초로 외국인 중증화상환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마케팅활동을 통해서 대구의료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출처: 이화섭 기자/ 대구 푸른병원 ‘몽골 중증 화상 환자’ 수술·집중치료로 목숨 구해 - 매일신문 (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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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한의약 접목한 체험의 장 열린다(2024.08.14.)
[한의신문=강준혁 기자] 대구에서 한의약을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 주최, 대구광역시한의사회(회장 노희목)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 후원으로 이뤄지는 ‘2024 K-메디웰니스 페스타’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대구 EXCO 서관 2홀 B에서 개최된다. ‘한의약, 웰니스를 探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의료관광 선도도시 대구에서 한의약을 중심으로 한 新 웰니스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서는 한의약을 통해 일상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한의체험관 △K-뷰티관 △K-웰니스 문화관 △한의약산업관 등 다채로운 체험들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 또한 △천연 아로마 젤파스 만들기 △쑥비누 만들기 △천연가습기 만들기 △자개 공예 △천연로션 만들기 △한방샴푸 만들기 △백화차 만들기 등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만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가득하다. 한편 대구시한의사회는 이번 행사 기간 중 24·25일 양일간 ‘2024 대구시한의사회 한의학 학술대회(보수교육)’도 개최한다. 학술대회는 △슬관절의 초음파진단과 약침시술(오명진 금강한의원장) △긴급복지지원 신고의무자 교육 △당신의 비만클리닉을 업그레이드 하세요(송미영 더리셋한의원장) △피부레이저 의료기기의 종류와 안전한 사용(곽도원 광진경희한의원장) △한의원에서 저선량 엑스레이 사용에 대한 전망(안남도 대한한의영상학회 부회장)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요추·추간판·탈증의 진단 및 치료(이현종 대구한의대 교수) △개원가 추나요법의 안전한 활용(김규섭 고려H한방병원장) 등 한의사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주제로 이뤄질 예정이다. [출처: 강준혁 기자/대구에서 한의약 접목한 체험의 장 열린다/한의신문(https://www.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59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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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2024.07.22.)
사진 확대대구 동성로 전경(사진제공-중구청)대구의 최대 도심 상권인 동성로가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됐다. 동성로가 글로벌 쇼핑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대구시는 중구 동성로와 약령시 주변 일대(면적 1.16㎢)를 대구 최초의 관광특구로 지정·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는 관광진흥개발기금 우대금리 융자지원과 국비지원사업 추진, 옥외광고물 허가기준 완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공개 공간에서 공연을 할 수 있고 최상급 호텔, 외국인 전용 카지노 조성도 가능하다.이를 위해 대구시는 동성로 소관 기관인 중구청과 함께 동성로 관광 편의시설 개선 사업과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등을 위해 48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관광특구는 지금까지 전국 13개 시도에 34곳이 지정됐지만 대구는 그동안 한 곳도 지정된 곳이 없었다. 관광특구는 기초단체가 신청하면 광역단체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지정한다.관할 기초단체인 중구청은 지난 2021년 동성로 관광특구 지정에 도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한차례 실패한 바 있다. 관광특구는 최근 1년간 외국인 관광객 수 10만명 이상의 기준을 충족해야 된다. 이후 동성로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외국 관광객수가 다시 회복돼 기준을 충족하게 됐고 이번에 지정을 받게 됐다. 동성로는 1960년대 이후 40년 이상 대구 대표 상권으로 영광을 누렸지만 2000년대 이후 대구 부도심에 많은 상권들이 형성되면서 계속 활력을 잃어왔다.사진 확대대구 동성로 관광특구 구역도(사진제공-대구시)관광특구 지정으로 대구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위기에 처한 동성로 상권의 부활을 위해 대구시가 문화관광·상권·교통·도심공간 등 4개 분야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대구시는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관광 기반시설 확충과 축제 개최에 중점을 둘 계획이며 특히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마케팅 지원,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홍준표 대구시장은 “동성로는 대구의 심장이자 젊은이의 성지이다”며 “앞으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연계된 다채로운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대구의 대표적인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출처: 우성덕 기자동성로, 대구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매일경제(https://www.mk.co.kr/news/society/1107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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